[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관절염 치료와 예방을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아쿠아(수중)관절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아쿠아(수중) 관절 운동교실은 물속에서 균형감과 굴곡운동, 신진대사와 근력 강화, 지구력과 유연성 기르기 등 전신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관절치유는 물론, 통증 감소에도 효과가 탁월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운동교실 대상인원을 기수당 40명씩 총 120명으로 확정하고 3기에 걸쳐 참여자들의 체력향상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동교실 운영기간은 1기 2월 28일~5월 18일, 2기 5월 30일~8월 24일, 3기는 9월 5일~11월 30일이며, 매주 화·목요일(오후 2시~4시) 문화체육시설 수영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1기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2월 27일,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검사 ▲체지방 측정 ▲건강사전 검사 등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정하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중운동은 부력을 이용한 운동으로 체중에 부담이 없고 부상의 위험이 적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수중운동을 통해 약해진 하체 근육을 강화해 관절을 보호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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