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산봉 기자]장흥군 회진면은 지난 17일 회진면 출신 향우 홍상수, 송주식, 이은아 씨 등 3명이 고향사랑 기부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회진에서 개최된 ‘2023년 회진면민과의 대화’ 행사에 앞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 회진면 향우인 홍상수 씨가 200만 원을, 송주식씨와 이은아씨는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였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이내 답례품과 1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게 되며, 기탁금은 지자체의 재정확충에 활용된다.
전북 익산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는 홍상수 대표는 “군수님과 회진면민분들이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기탁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저와 향우들의 작은 손길이, 나고 자란 내 고향이 더 행복해지고 더 따뜻해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장흥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향우분들께서 고향인 장흥군을 잊지 않고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을 소중한 곳에 사용하여 장흥군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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