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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수질개선을 통한 ‘살아 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을 목표로 지난해 3월에 착공, 2011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남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현재 남외수질정화시설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외수질정화시설은 하천유지용수가 부족한 해남천의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양질의 수량 확보를 위해 해남천과 남송천 합류부에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하천유지용수 1일당 2,800㎥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수질정화시설 총사업비는 49억5천2백만원이 소요되며, 주요사업으로는 축제공 L=350m, 고효율인공습지 480㎡, 조경시설 1식, 유지용수공 1식, 수질정화시설 1식이다.
특히 생태하천의 특성을 살려 꽃창포, 털부처와 바이오갈대등 정수식물을 이용한 수질정화가 이루어지는데, 이를 통해 하천수가 2등급의 수질로 정화돼 다양한 수생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간단한 물놀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외수질정화시설은 오는 2010년 12월 완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