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군 출신 임애지(24)선수와 박초롱(29)선수가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충청남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복싱협회 주최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여자 5명, 남자 2명, 총 7명이 대한민국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 확정됐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화순군에서 임애지(화순군청ㆍ54㎏), 박초롱(화순군 체육회ㆍ50㎏), 이민성(화순군 체육회ㆍ57㎏), 강예니칼네이로(화순군 체육회ㆍ57㎏)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앞선 1차 선발전에서도 1위를 했던 임애지 선수는 여자 54kg 이하 체급 선발전 결승에서 정주형(서귀포시청)선수를 5대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초롱 선수 역시 50㎏이하 체급에서 1차 선발전 1위에 이어 2차 선발전에서도 강도연(보령시청)선수를 5대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화순군에서 총 2명의 복싱 선수가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땀 흘려 고생하여 피나는 노력의 결실을 맺은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뒷받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