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국 왕립원예협회(RHS)는 2023년 원예트렌드 에측에 대해 발표했다. RHS에 따르면 2023년에는 원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에 도전하고 더 많은 야생 생물을 자신의 정원에 도입하고 가뭄이 계속되는 여름에는 물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RHS가 예측한 올해의 원예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래종 관엽식물이다. 심비듐과 덴드로븀 등 외래종의 난과 관엽식물이 2023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했다.
지구 온난화에 의해 집의 난방을 삼가게 되므로 관엽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품종을 키우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둘째. 재생 가능한 원예이다. 영국에서는 2024년에 토탄 기반의 퇴비가 판매 금지된다. 정원사들은 환경친화적인 목재 기반 퇴비에서 대안을 찾을 것이다. 해조류는 이러한 대안을 보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생물 유래의 유기물을 탄화시킨 바이오차(바이오탄)의 사용 증가와 질소 고정 식물의 도입도 늘어날 것이다.
셋째, 원예의 하이테크화이다. 2023년에는 원예가 디지털화되어 원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원 상황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앱을 사용하여 재배 계획이나 심기를 하게 될 것이다.
넷째, 허브 키우기이다. 정원에서 키운 신선한 허브는 요리에 빠뜨릴 수 없는 필요한 재료이다. RHS에 따르면 2022년 가을의 허브 검색 수는 2021년에 비해 약 600% 증가했는데, 민트와 고수풀과 같은 클래식한 품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허브는 튼튼한 다년초로 저렴하고 간단하게 재배 및 수확할 수 있으며, 비용 절감을 하면서도 식사에 맛을 더할 수 있는 재료이다.
다섯째, 기후변화에 강한 정원이다. RHS는 “원예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여름의 더위와 가뭄 등 더 가혹한 기후에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원 등도 증가할 것이다.
여섯째, 잔디의 관리 변경이다. 잔디의 일부를 수분 조절제 및 기타 정원 야생동물에게 양보함으로써 정원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잔디 깎는 횟수를 줄이고 물과 유지 관리가 덜 필요한 잔디밭으로 가꿀 것이다. 민들레나 쐐기풀 등 잡초로 여겨지는 식물은 곤충에게 큰 이익을 가져올 것이므로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녹색에 녹아들도록 설계하고 잡초를 정원의 일부로 받아들일 것이다.
일곱째, 녹지화이다. 석재나 목재 등 정원에 도입하는 단단한 소재에 드는 비용이 급등하고 있으므로 보다 식물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녹색 벽, 생울타리는 모두 인기가 높아질 것입니다. 머틀과 같은 상록관목은 생울타리 및 스크린에 매우 적합할 것이다.
여덟째, 드라이플라워이다. 드라이플라워는 가장 뜨거운 인테리어 트렌드의 하나로 계속 군림하고 그 기세는 쇠퇴하지 않을 것이다. 전통, 기술, 공예 분야에서는 천연염료, 잔디 깎기, 채집 등이 주목받을 것이다.
아홉째, 인기 없는 야생 생물이다. 과거부터 인기가 없는 종이라도, 정원에서는 장점이 있으므로 도입이 증가할 것이다. 여기에는 애벌레보다 먼저 살게 될 말벌, 썩어가는 물질을 재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민달팽이, 무당벌레와 풀잠자리, 애벌레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진딧물도 포함될 것이다.
영국 왕립원예협회가 예측한 2023년 원예 트렌드는 이처럼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원예, 환경친화적인 정원 가꾸기를 향한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료출처
Lisa Joyner. 16 DEC 2022. 9 big gardening trends for 2023, according to the RHS(https://www.housebeautiful.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4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