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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힘 모아 이주여성 한부모 가정 주거환경 개선
  • 기사등록 2023-02-19 0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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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한 이주여성 한부모 가정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우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태봉로타리클럽과 ‘상생하며 나아가는 희망家(가)꾸기’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 봉사는 캄보디아에서 온 이주여성 A씨가 배우자와 사별 후 세 자녀와 살고 있는 우산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진행됐다.


A씨가 살고 있는 주택은 오래돼 시설 노후화가 심각했다. 도배‧장판 곳곳에 얼룩과 곰팡이 생겨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은 데다 난방도 되지 않아 추운 날씨에도 취약했다.


하지만 A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를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우산동은 태봉로타리클럽과 힘을 모아 지난 15일부터 3일간 A씨 거주 공간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오염된 도배‧장판과 싱크대 교체부터 신발장 설치, 난방시설 보수 등이 이뤄졌다. 후원을 통해 책상, 침대, 가스레인지도 제공했다.


특히, 태봉로타리클럽 회원들은 A씨 자녀들의 의료기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원금을 모아 실비 보험 가입을 지원,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원석 태봉로타리클럽회장은 “A씨와 자녀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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