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2023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해남군 공동체 68개소가 선정되었다.
전남 최대 규모로, 지난해 53개소에서 15개소가 늘었다.
전라남도 시행 50개소, 해남형 마을공동체 사업이 18개소로, 사업비도 지난해 2억8,700만원에서 4억 2,300만원으로 1억 3,600만원이 증가했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씨앗-새싹-열매로 성장하는 공기빛깔 사업과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사업 두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공기빛깔 사업은 단계에 따라 최대 500~2,000만원을 지원받으며,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은 개소당 1,000만원 이내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17년 공동체 기초단계인 씨앗단계 2개소로 시작한 해남군은 올해 68개소까지 증가한 것은 물론 새싹 11개소, 열매 2개소가 중·고급 단계에 진입하는 등 질적인 성장도 빠르게 이뤄내고 있다.
또한 중간지원조직인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와 마을활동가 양성을 통해 컨설팅 체계를 갖추어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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