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는 학업을 중단한 소년 보호관찰대상자 7명을 대상으로 2023. 2. 14. 14:00부터 16:00까지 2시간 동안, 광주광역시 동림동 소재 대성직업전문학교에서 ‘직업훈련 설명회 및 교육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위 프로그램은 지난 2022. 11. 21.부터 같은 달 24.까지 진행된“도장깨기 시리즈” 1단계 직업훈련 프로그램(화성 YES센터)의 연장선에서 실시한 것이며, 총 5단계로 실시되는“도장깨기 시리즈”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직업훈련, 검정고시, 대학입학, 취업·창업, 운전면허 취득 등 단계별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각자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광주보호관찰소에서 기획한 무직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된 ‘직업훈련 설명회 및 교육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여 실제 직업훈련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기획된 것으로, 직업전문학교 내에 있는 직업훈련 전 과정 및 국비지원 관련 안내, 교육 현장 직·간접 체험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지난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OO (18세, 남)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구체적인 직업훈련 과정에 대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어 좋았다.”면서,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가야 할 지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히며, 행사를 주최한 광주보호관찰소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광주보호관찰소 안병경 소장은“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도장깨기 시리즈를 통해 변화의 동기를 마련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적극적 추진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