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이기춘)에서는 지난 25일(목) 15시경 지진 등 각종 재난을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메시지 부여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개인별 임무숙지 등의 통제단 운영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지휘소 설치 등 통제단 운영 주체로 현장대응 활동, 통제단장의 현장 지휘체계 정립 등 실제를 가상한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아이티와 칠레의 지진에서 보듯이 전 세계적으로 지진에 의한 재해 규모가 점점 대형화 되어가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오대산지진(07. 1, 규모 4.8) 및 안동지진(09. 5, 규모 4.0)과 같은 중규모 지진과 영덕(07. 9~10)에서는 연속 지진이 발생, 전문가의 말처럼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라고 한다

영암소방서 이승준 방호구조과장은 “각종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각 가정에서도 지진발생을 가상하여 행동할 수 있는 매뉴얼에 대해 사전에 한번쯤 생각해봄직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