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오는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고흥축협장에 출마할 2명의 예비후보자가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서약을 해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흥축협장 선거에는 김종암(71‧동강면) 현 조합장과 축산인 김문홍(73‧포두면)씨의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14일 축협조합장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감시단과, 양측후보 사무장, 언론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서약서를 교환했다.
이들 두 예비후보는 “최근들어 금권등의 불법선거로 사회로부터의 지탄을 받고 있는 조합장 선거에 대해 심한우려를 표하면서 우리들이 앞장서 고흥축협장 선거가 공명선거의 표본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축산인 선‧후배간이기도 한 이들 두 후보는 오는 21일 후보등록과 함께 차량 한 대에 두명의 후보가 함께 타고 조합원들을 만나는 등 선거운동도 개별적을 지양하고 두명이 함께 하기로 굳게 서약했다.
두 후보의 공명선거 다짐을 전해들은 R씨(74‧남‧고흥읍)는 “듣던 중 반가운 선거라면서 각종 조합장선거가 선거풍토를 타락하게 만든다는 말이 많았었는데 두 축협장후보들처럼 모든 조합장 선거 후보들이 이같이 서약을 하고 실행하면 좋겠다”라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2월 21일 후보자등록 신청과 함께 3월 7일까지 선거운동에 들어가고 8일에는 농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장의 선거가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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