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은 오는 18일 천연염색 한복에 관한 연구 성과 공유 시간을 갖는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지난해 연말 국립대구박물관과 박물관 협력 사업에 의해「박물관에서 만나는 천연염색 한복」책을 공동 발간하였다.
지난해 발간된 「박물관에서 만나는 천연염색 한복」책에는 ‘조선시대 전통복식에 사용된 천연 염색’에 관한 공동 연구 결과물이 수록되어 있으며, 재단 소속의 김대국, 김윤희, 허북구 학예사와 서지혜 연구원이 저술했다.
재단에서는 오는 18일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워크샵에 참가하는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회원 100여명에게 박물관에서 만나는 천연염색 한복」책을 제공하며, 발간물의 공동저자인 김대국 학예사가 대표로 연구결과 등 성과 발표를 한다.
임경렬 재단 상임이사는 “천연염색 한복 연구 성과를 담아 발간한 책이 필요한 분에게 전달되고,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특히 실질적으로 천연염색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협회원들에게 천연염색 한복에 대한 우수성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