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신성훈 감독이 지난5일 귀 밑에 손 바닦 만한 혹과 염증이 생겨서 응급실로 실려갔다.
지난 4일 자신의 에세이 출간을 위한 표지 촬영 후 집으로 귀가해 다음 날 5일 극심한 통증을 앓다가 결국 새벽12시에 119에 전화해 목동이대병원으로 후송 되서 응급 처치를 진료 받고 새벽4시 경 집으로 귀가했지만 다음 날 6일 혹과 염증이 더욱 심해졌다.
스케줄 취소 때문에 소속사에 이 사실을 알렸고 당사 대표는 박영혜 감독에게도 알렸는데 박영혜 감독이 신성훈 감독 집으로 찾아 병원으로 함께 이동해 죽을 고비를 넘겼다.
신성훈 감독이 투병중이였던 증상은 입원 후 하루빨리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당장 입원 후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염증과 혹이 목 안으로 번져 수면중에 사망할 확률이 높은 심각한 상황이였다.
박영혜 감독은 병원에서 신성훈 감독의 손을 꼭 잡고 엄마로서 위로를 해줬다고,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영혜 감독님께서 신성훈 감독님을 굉장히 아끼고 사랑하신다는 걸 병원에 느꼈다. 두 분은 그동안 소통이 부족해서 아픔의 시간을 겪었을 뿐 헤어질래야 헤어질 수 없는 돈독한 관계구나‘ 라는 걸 느꼈고 이어 '박영혜 감독님께서 마음을 열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박영혜 감독님께서 신 감독님 병원 입원비용부터 치료비와 수술을 해야 할 경우 수술비까지 모두 내주시고 싶다며 말씀을 먼저해주셨다. 온전히 엄마로서 감독님을 정말 아들처럼 생각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사했다. 물론 말씀만으로도 감사하지만. 박 감독님의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며 박영혜 감독의 돈독한 실뢰를 알렸다.
한편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이 함께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는 현재 60개국 영화제에서 6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제4회 칸영화상> 측에서 '짜장면 고맙습니다' 영상 판권을 사서 칸에서 개봉하자는 러브콜까지 받은 상황, 여전히 변함 없는 파워를 입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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