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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산악회’ , ‘45만 유튜버 알리미 황희두’ 초청 목포 대화 개최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 기사등록 2023-02-09 1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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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지난 2월 3일 금요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목포)에서 45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황희두’를 초청, ‘탈진실(포스트트루스)의 시대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작년 연말 영화 ‘초선(CHOSEN)’의 상영회를 주최했던 ‘유달산산악회’가 마련한 새해 첫 번째 기획으로 준비된 대화의 장이었다. 

  

대화에서는 그간 온라인상에 벌어진 사례들을 중심으로 어릴 때부터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 노출된 요즘세대가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과 더불어 그 정보들 사이에 숨겨진 메시지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온라인에서 얻게 되는 정보가 대부분인 젊은 세대들에겐 온라인커뮤니티의 영향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커뮤니티와 인플루언서들의 특징을 파악해 두는 것이 정보습득과 해석에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황희두는 자신이 겪은 온라인 세상을 근거로 내용을 전하며 수년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분석해온 노하우와 자료로 청중에게 어필했다. 

  

현장에는 주제에 관심 있는 목포시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시·도민들도 함께 했으며 목포 지역 국회의원인 김원이 의원도 현장을 찾아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를 직접 기획한 유달산산악회는 “이번 유튜버 초청 대화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자신들의 정보습득 과정을 진단해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면서 “다른 세대들 또한 청년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대화를 찾은 한 시민은 “평소 유튜버 황희두님의 팬이라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면서 “곧 사회의 주춧돌이 될 현재의 청년들이 용기를 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공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한편, 유달산산악회는 이번 행사의 테마(Theme)에 대해 “꾸준히 무언가를 계속하는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화의 장을 만드는 기획을 꾸준히 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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