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고흥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돼 총사업비 335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사업’은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와 질병을 유발하는 기존 축사의 문제를 해소해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 첨단 축산업 구현과 첨단시설‧장비와 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융복합해 최적화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흥군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는 고흥만간척지 21ha(63,000평) 부지에 25농가, 한우 2천5백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시설 조성을 목표로 올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친 후 2024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축산시설 기반조성 및 교육‧관제센터 조성에 95억원을 투입하고 ▲축사시설 및 최첨단 ICT 기계‧장비 도입 등에 24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를 구심점으로 ‘유자골 고흥 한우’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 한우산업을 통한 고흥한우의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며 “고흥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한우 수출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정책과’를 신설해 지속가능한 동물복지형 스마트축산을 비전으로 고부가가치 축산업 육성과 예방중심의 축산환경 체계를 구축하는데 정책방향을 설정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한우농가의 안전한 사육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사업단’을 조직해 한우농가 계열화와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상표로 공동 출하‧유통 등 표준화된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3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