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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구례섬진강변벚꽃축제 개최
  • 기사등록 2010-03-24 22: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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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섬진강 50리 길은 이른 봄이면 눈꽃처럼 화사한 벚꽃길로 장관을 이룬다

구례군 문척면 동해마을에서 남도대교까지 섬진강 굽이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지리산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뽐낸다.

올해 벚꽃은 3월말경부터 4월초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상춘객을 맞이하기 위해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두성)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구례군 문척면 죽연마을 일원에서‘오산과 섬진강의 만남, 벚꽃과 함께하는 추억’이라는 주제로 제7회 구례섬진강변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3일은 구례 좌도농악 길트임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섬진강변 벚꽃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다음날에는 댄스B-boy공연, 국선도․태권무 시연, 락밴드공연, 추억의 7080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일원에서는 내고장문화재그리기,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리고, 섬진강변벚꽃길트레킹, 오산사랑등산체험, 벚꽃마이퍼즐만들기, 지리산야생화압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향토음식 코너에서는 향긋한 봄나물과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다슬기수제비 등을 맛볼 수 있고, 농․특산물 판매장터에서는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축제장 주변에 위치한 오산은 해발 531m로 벚꽃축제장에서 부터 지그재그로 산길을 돌아 오르다 보면 기암괴석에 기대어 자리한 모습은 놀라움과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발아래로 감아도는 섬진강과 지리산이 한폭의 병풍처럼 펼쳐 보이고, 특히 정상에 자리한 사성암은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봄꽃의 여왕 벚꽃이 가득하고 산과 들에 활기가 넘쳐나는 주말 무거운 짐을 벗어 던지고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구례 섬진강변 벚꽃 길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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