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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천주교광주대교구와 업무협약 - 소외된 이웃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 노력
  • 기사등록 2023-01-31 1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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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과 천주교광주대교구(교구장 옥현진 대주교)가 지난 30일 오후 광주 서구 천주교광주대교구청 1층 회의실에서 ‘소외된 이웃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약계층 환자의 경제적 지원을 통해 환자의 건강 회복과 행복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환자에 대해 상담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지원 업무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해 상호간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천주교광주대교구 산하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광주‧전남지역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어린이집, 청소년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여성복지, 이주민복지 등의 사회복지시설 50곳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숙인돌봄사업, 재난재해봉사사업, 이주민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광주대교구와 화순전남대병원이 함께 업무 협약을 맺게 돼서 기쁘다"며 "세상의 가난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많은 것들을 해왔지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양 기관이 함께 도울 수 있게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가톨릭과 병원의 공통점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가톨릭은 마음을 치유해주고 병원은 몸을 치유해주기 위해 같이 노력한다”며 “무엇보다 사회적 취약계층 등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 병원의 사명인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이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고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밝아질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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