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전남체육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사전경기인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8일부터 평창 알페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인 바이애슬론경기에서 티모페이 랍신과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 선수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며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전경기 1일차인 28일 바이애슬론 혼성경기에서 전남 선발로함해영(30, 1번주자)-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34, 2번주자)-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31, 3번주자)-티모페이 랍신(36, 4번주자)이 출전해 1시간 14분 49초로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일차인 29일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0km 경기에서 티모페이 랍신이 25분 25초 9 최두진, 김용규(이상 포천시청, 27분 6초 5, 27분 32초 6)을 압도적인 실력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날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km 경기에서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가 24분 21초 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역시 2관왕을 달성했다.

전남은 남아있는 바이애슬론 사전경기 30일(월) 집단출발, 31일(화) 계주에서도 좋은 성적과 함께 다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1월부터 강원도 용평 현지 적응훈련 등 전지훈련을 가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있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선수단(나주다시초 6명, 화순초10명, 화순중 6명) 훈련지를 방문해 격려했다.

최기동 회장직무대행은 “시작이 좋은 만큼 끝도 좋기를 기대하고 있겠다. 전지훈련에 가있는 우리 선수단들도 이 기운을 받아 좋을 결과 있길 바란다”며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월 17일(금) ~ 20(월)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 등에서 분산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