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한 달여를 앞두고 기부자가 1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 고향사랑기부는 1월 1일 첫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돼 27일 100번째 기부를 돌파하면서 고액 기부도 줄을 잇고 있다.
100번째 기부자는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는 향우로 설 명절 고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동참하게 됐으며, 답례품으로 고흥사랑상품권을 선택해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 보내드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흥을 응원하며 든든하게 지원해주신 기부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고흥 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흥에 살았거나 고흥을 응원하는 사람 누구나 고흥군에 기부할 수 있다.
군은 답례품으로 청정 농수축산품 342종이 상품으로 등록된 고흥몰(온라인 쇼핑몰) 이용권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고,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특별한 여행상품, 벌초대행 서비스, 이동빨래방 서비스도 답례품으로 선정해 공급업체 공모 후 제공하고.
또한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모든 역사를 담을 디지털 기록관과 고액기부자 동판을 설치해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영원히 기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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