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5일 우리한국배연구회 권상준 회장이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기탁식을 가진 권상준 회장은 우리한국배연구회 활동 사항과 더불어 교육 복지와 인재 육성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권상준 회장은 “나주의 미래를 설계할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어 기탁하게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우리한국배연구회는 지난 2001년 배 관련 기술·정보 교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내사랑우리배동호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
2015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자는 의미에서 우리한국배연구회로 개칭했으며 누리집, SNS를 통해 기상기후를 비롯한 재배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재배기술, 국내 육성 품종 보급 및 정착에 힘써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권 회장은 지난 해 연말 제9회 한광호 농업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배 품종 육성과 정착과 더불어 지역 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해주신 권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보편적 교육 복지 확산과 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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