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봄철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국‧도비 3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9억원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둠벙과 저수지 준설,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 가뭄대책 사업을 조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관정개발 광경(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주요사업은 ▲점암 방내저수지 등 10개소에 저수지 준설 ▲고흥 유동지구 등 61지구에 관정개발 ▲도덕 신양 양수장 등 9개소에 양수장 설치 ▲둠벙 21개소 준설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63개소 정비(용수로, 배수로, 답 진입로 정비 등)등 총 160여 지구에 대한 농업기반 정비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한발 앞서 가뭄대책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저수율 모니터링 강화와 용수 절약 홍보, 저수지 물 가두기, 용수 손실방지를 위한 급수체계 구축과 민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수지 물채우기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가을부터 가뭄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대책 긴급 점검회의 ▲관계기관 간 가뭄대책실행 논의 ▲살수차 동원 농업용수 공급 ▲가뭄극복을 위한 물 절약 캠페인 전개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