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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그림을 그리는 최지인 작가, 아이들의 꿈을 더한 전시 호평 - 학생들의 그림과 함께 해바라기, 펭귄 그림을 비롯 동화같은 그림으로 좋은… - 최지인 행복을 주는 그림으로 미술강연 등 그림으로 소통
  • 기사등록 2023-01-19 07:46:53
  • 수정 2023-01-19 07: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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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전시 <꿈 더하기>가 청담미엘에서 작년 12월 시작해 지난주 40일간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수업을 하는 아이들의 그림과 함께 ‘펭귄도 조류지_화조화’를 비롯 토끼의 해를 맞이해 날개 단 토끼도 선보이고 동화같은 그림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꿈 더하기 전시 전경-사진제공: 청담미엘)

이 전시를 기획한 최지인 작가는 “먼저 13살 학생이 개인전이 꿈이라고 적어 놓은 노트를 보고, 이후 정성껏 준비한 전시가 무산된 아쉬움에 집에 갤러리처럼 그림을 디스플레이 해 놓은 8살, 9살 형제의 이야기를 듣고 최근 같이 미술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나란히 전시를 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시안허브에서 동화책 그림지도 수업을 하며 아이의 시각으로 순수하게 그려내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해바라기 펭귄 그림이 나왔었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3돌도 안 지난 아이가 40호 정방형의 그림을 멋지게 그려내며 미술시간을 일주일 내내 기다리고, 수업이 끝날때는 아쉬워 하면서 “나랑 조금만 더 그리다 가면 안 돼?”냐고 묻는다며 요즘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어 더 웃음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최지인은 <행복을 주는 그림>이라는 이름으로 지니고 있으면 복이 들어오고 사랑이 더해지는 모던민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해바라기, 펭귄그림이 동화 같다며 아이들의 그림과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서도 갤러리카페 같이 열린 공간에서의 개인전을 연 1회씩 10년째 이어가고 있다는 최지인 작가는 동양화를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이제 화단에서 활동한지 10년이 넘었다. 연초에는 정수아트센터에서 그동안의 그림을 모아 14회 개인전을 했고, 300회 넘게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작가의 그림은 국내 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등에서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에도 최작가는 부암동 창의문의 뜰에서 정은선갤러리스트가 기획한 3인전에 참여, 그룹가수 잼의 멤버였던 조민건이 하는 부산 컵피옥에서도 5인전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예술인단체 총연합회 이범헌 회장과 함께하는 청담동 엔버갤러리에서의 전시는 연장되어 오는 20일까지 한다. 


전시를 많이 하다보니 이렇게 아이들과의 전시도 기획할 수 있었다는 최작가는 자신이 그린 <행복을 주는 그림> 으로 민화를 쉽게 소개하는 희망콘서트 등 미술강연도 이어가며 그림으로 소통하고 있다. 최작가의 그림과 전시는 유튜브 아트지인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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