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다가오는 설 연휴, 사람과 차량 이동이 증가함에 따른 ‘AI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설 명절 대비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고흥군은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즉각적인 방역조치가 가능하도록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시작 전 18일(수)과 연휴 다음날인 25일(수)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여 소독자원을 총동원해서 농장·축산시설·차량 등을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농가의 경각심 제고와 AI 확산 차단을 위해 마을방송, 문자메세지 발송과 마을 입구와 주요도로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방역수칙을 집중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흥군은 AI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 3km내 방역대농가의 사육제한제를 실시해 AI 발생 원천봉쇄 및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더 이상의 추가 확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AI 확산차단과 수평전파 방지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민관 합동으로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설 연휴 AI 확산 차단을 위해 귀성객은 가금농장 및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하고 가금농장에서는 사람·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차단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동강면 소재 오리농가의 AI 발생에 따라 ▲발생농가 살처분 및 랜더링 실시 ▲반경 10km 방역지역 내 농가 조기출하 완료 ▲ 발생농가 이동통제초소 설치 및 24시간 운영 등 AI확산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했고 동물위생시험소 검사결과, 음성 판정 후 지난 1월 9일 예찰지역 방역대(반경 10km)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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