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 결핵관리 ‘우수기관’ - 24일 ‘제28회 세계결핵의 날’ 기념 수상
  • 기사등록 2010-03-23 22:18:06
기사수정
경상남도가 결핵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24일 ‘제28회 세계 결핵의 날’ 기념식에서 2009년도 결핵 관리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결핵의 날’ 기념행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서울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전국 결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및 기념강연을 갖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구의 약 1/3인 22억 명이 결핵에 감염됐으며 매년 10만 명당 27명이 결핵으로 사망한다고 발표했다.

또 우리나라 결핵 환자 발생율은 2001년 72.1명, 2008년 70.3명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핵 사망율은 OECD 가입국 중 1위이고 사망순위 10위로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결핵은 정확한 진단, 적절한 처방, 규칙적인 약 복용으로 완치 가능한 질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을 감기처럼 가볍게 여기는 풍조로 인해 치료중단 및 자가 치료하는 환자가 많아 전염력이 높아지고 내성 결핵균을 확산시킬 가능성이 커 완치율도 떨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9만8,000명을 대상으로 엑스선검진, 객담검사 등을 실시해 결핵환자 조기발견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는 또 BCG 예방접종, 민간 병의원 결핵환자 관리를 위한 도우미를 배치해 결핵 퇴치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2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