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2022학년도 무안학부모연합회와 함께 무안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관내 초·중·고등학생 35명에게 전달하였다.

무안회산백련지 연꽃축제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하는 무안학부모연합회 회원들

 이은정 회장을 필두로 하는 무안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은 각자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상시 협의 시간을 마련하여, 지역교육 발전과 학부모 자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였다. 

그 결과, 어떻게하면 무안의 인재들이 무안에서 성장하여 다시 무안의 초석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인재육성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인재육성 장학금은 2022년 무안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무안회산백련지 축제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하고, 무안읍 플리마켓에 손수 만든 수제품 판매를 통해 올린 수익금 전액을 무안인재육성을 위해 전달하였다.

 2022학년도 무안학부모연합회 이은정 회장은 “학부모가 무안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고민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무안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은 “학부모는 무안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하나의 동반자로 이번 무안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