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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박지원 전 대표 초청 특강 성료 - ‘만약 지금 DJ라면’ -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과 화합정신으로 단합과 개혁에 나서야 한다’ -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개혁에 매진해야 한다’
  • 기사등록 2023-01-08 08: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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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월 7일(토)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박지원 전 대표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광주시민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병훈 위원장(동구남구을 국회의원), 윤영덕 동구남구갑 국회의원, 조오섭 북구갑 국회의원, 이용빈 광산구갑 국회의원, 천정배 상임고문 및 선출직공직자, 핵심당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특강에서 박지원 전 대표는 윤석열정부를 강하게 질타하며 민주주의의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주당이 단합해야 하고, 개혁의 길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대표는 강연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죽을 고비를 넘겨 대통령이 됐지만 화합과 포용을 해서 훌륭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반목과 갈등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전 정부의 잘못된 것만 참 잘 배운다.”며,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인식이나 윤석열 정부의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인식은 다를 바 없고, 중요한 인사문제의 경우 이명박 정부 때의 폐쇄적이고 독선적인 인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치개혁 및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광주 현역 국회의원을 모두 바꿔야 한다는 말들을 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며, “잘 하는 사람은 찍어주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안 찍어주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고, 조금 손해가 되더라도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에 광주가 큰 시각으로 접근해야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길은 한 손으로는 싸우고, 한 손으로는 개혁에 나서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유린, 민생과 안보위기에 맞서 싸우면서 한 편으로는 정치, 노동, 경제, 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뒤 “윤석열 정부의 독선적이고 자기편만 챙기는 개혁이 아닌, 포용과 화합의 개혁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없던 죄도 다시 만들어 가며 이재명 대표를 강압하고 있다.”며,“지금은 일치단결 해서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싸워야 할 때.”라고 민주당의 단결과 단합을 강조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윤석열정부 개정교육과정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삭제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 호남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5·18을 다시 되살려냈다.”며,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부정 등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압승을 거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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