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진도고등학교에서는 5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모금된 모금액으로 독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사랑의 키트’를 제작하여 진도군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 전달하였다.
진도고등학교 건강증진 선도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걸음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독거 노인을 위한 키트를 기부하였다.
‘걸음 나눔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만보기를 착용하고 하루에 1만보씩 걸으면 담당 교사가 이를 점검하여 스탬프를 찍어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학생들이 직접 기부 물품을 구입 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건강증진 선도학교 담당교사 이00(보건), 고00(체육), 조00(체육) 선생님과 학생부장 홍00 선생님이 대표 학생들 (임00, 이00, 승00, 이00)을 인솔하여 기부를 진행하였으며, ‘걸음 기부를 통해 건강한 자아효능감 향상 및 코로나19로 저하된 체력이 증진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도군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지역사회 고등학교 학생들의 작은 걸음으로 모인 소중한 후원품은 추운 겨울 어르신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녹여드릴 것 같다. 어르신들에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언제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해드리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진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진도군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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