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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불법 주정차 10건 중 4건은 충장동 -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효율적인 대책 수립·운영
  • 기사등록 2023-01-05 21: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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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와 민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충장동’으로 나타났다. 13개 동 중 39.8%로 1위를 차지했으며 NC웨이브 후문, 충장로1가 입구, 광주민주화운동기록관 등 3곳이 단속의 절반을 차지했다. 


동구는 주정차 관련 데이터를 근거로 과학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하고자 지난 5일 ‘2020~2021년 2개년도 불법 주정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단속 형태는 고정형 CCTV가 21,591건(46.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동형 CCTV 19,014건(41.1%), 스마트앱 신고 4,422건(9.6%), 시청 단속 1,242건(2.7%) 순으로 조사됐다. 


행정동별로 살펴보면, 충장동이 전체 43,831건 중 17,433건(39.8%)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학동 5,470건(12.5%), 동명동 5,276건(12%), 서남동 4,512건(10.3%) 순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원도심권의 단속 건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위 위반 장소 1~6위 또한 충장동에 집중됐다. NC웨이브 후문이 3,524건(16.3%)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충장로 1가 입구, 광주민주화운동기록관, ACC 부설주차장, 전대병원 주차빌딩 입구, 웨딩의 거리가 뒤를 이었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위반 건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고정형 CCTV 추가 설치, 이동식 CCTV 우선 투입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더불어 빅데이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영주차장 홍보, ACC 부설주차장 1시간 무료 이용 안내, 시민 인식 개선 등 효율적인 행정 대책을 수립·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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