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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가 군 입대 후 신임교육을 마치고 처음 일선 경찰서에 배치된 전투경찰순경(이하 전경) 가족들을 대상으로 함정 공개행사를 가졌다.
여수해경은 22일 “지난 21일 오후 김성욱(20) 이경 등 신임 전경 5명의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경찰서와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 소개와 함께 경비함정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이날 정오께 면회차 경찰서를 방문, 전경들과 함께 해양경찰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상황실에서 주요 상황처리 및 지휘 장비 등을 소개받은 뒤 전용부두로 이동해 자식들이 생활할 경비함정 내․외부를 일일이 살펴보았다.
여수해경은 전경 가족들에게 해양경찰 현장근무 환경과 생활 여건을 직접 보여줌으로서 군 생활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신임 전경 가족들은 단순히 면회만 실시해 왔으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으로는 신임 전경이 배치될 때마다 이 같은 행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