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 기자]하의면 장명흠·제갈향덕 부부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명흠·제갈향덕 부부는 하의면 대리2구 주민으로 남편은 전 26대 하의면장을 지냈고 아내는 대리2구 이장을 맡고 있어 부부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온 지역일꾼이다.
이번에 팔순을 맞아 자녀들이 축하금을 보내주어 여행을 가려 했으나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 기탁을 결정했다고 한다.
남편 장명흠씨는“평소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고민하던 와중에 자녀들이 팔순 축하금을 보내주어 의미 있고 소중하게 쓰고자 장학재단에 기탁 했다.”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가계에 필요한 곳이 많았을 텐데 선뜻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지역 장학사업에 귀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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