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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A형 간염 예방 요령!”안내 - 영암소방서 강진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인숙
  • 기사등록 2010-03-19 19: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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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고 좋은 봄에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대유행이라고 한다.

A형 간염은 기존의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된다.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되지만,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연된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감염되며,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A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 모체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고, 수혈을 통해서 또는 남성 동성애자 등에서 비경구적인 감염에 의해서도 올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으로 인한 경우이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 (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되며, 황달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된다. 소아에서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A형간염에는 딱히 치료제가 없다.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는 식이요법병행 한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도움이 되고 가장 좋은 치료은 충분히 쉬는 것이다.

A형 간염항체가 없는 사람은 예방접종백신을 맞도록 하는게 최선이다.

0. A형 간염 예방5대 수칙

1. 수인성 전염병인 만큼 손을 잘 씻는 습관이 필수이다. 무의식중에 손을 입에 가져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2.간염 바이러는 85〫〫〫도 이상에서 1분이상 익히면 죽는다. 어패류등 회나 쵸밥 등 날 음식은 피하고, 물도 끓여 마시거나 정수된 것을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3. 회식에서 술잔 돌리기를 자제하고 찌개・탕 등 국물 위주 음식은 가자 개별 그릇에 덜어 먹기 등을 습관화 한다. 평소 단체 급식을 한다면 화사 차원에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4. 중국이나 동남아 등 A형 간영 발생이 잦은 지역으로 출장을 가거나 B형 간영처럼 만성 간질환을 갖고 있다면 반드시 A형 간영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5. 어릴 때 예방 접종을 해도 20년 정도가 지나면 항체가 업어질 수 있다. 항체 검사 후 항체가 없다면 다시 접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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