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2022~2023년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낮에도 밤에도 언제나 보이는 소화기를 추진한다. 보이는 소화기란 화재 발생 시 주변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게 디자인하여 설치한 소화기이다.
이번 시책은 보이는 소화기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태양광 LED등을 이용하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보성군 전통시장 및 벽화 골목길에 소화기를 설치해 야간 화재 발생 시 언제든 누구나 소화기를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여 소화기를 두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소방서에서는 인근 주민·상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강덕훈 예방안전과장은“면 단위 농어촌지역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상대적으로 보이는 소화기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어두운 밤거리 치안유지를 겸하는 가로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화기 사용법은 ▶소화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몸체를 잡고 안전핀을 제거 후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 쪽으로 향하게 한 다음 ▶소화기 손잡이 위아래를 힘껏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 듯이 뿌려주면 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