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시민주권운동중점이 ‘민주시민 업그레이드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주권운동중점은 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장이 이끄는 생활시민사회운동 단체다. 생활시민운동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의 공익 활동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운동이다.
지난 11월 친일파 김동인을 기념하는 동인문학상을 폐지하기 위한 활동이 대표적이다. 중점은 시민 공모를 통해 동인문학상 거부 작가를 위한 대안문학상 이름을 만들고 수상 후보자인 조해진 작가에게 수상 거부 등을 촉구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중점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1개월간 시민주권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업그레이드’ 교육을 제공한다.
정보공개청구 방법, 국민 신문고 이용 방법 등 시민이 원래 가지고 있는 권리를 활용하는 방법과 시민주권, 생활시민운동, 민생경제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은 총 4회차로 오프라인으로 이뤄진다.
민주시민 업그레이드 교육은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하는 ‘민주시민 크리에이터 서포터즈’와 연계해 교육을 진행한다. 민주시민 업그레이드 교육 외에도 크리에이터 서포터즈에서는 영상, 실시간 중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민주시민 크리에이터 서포터즈 활동 우수자에게는 국회의원 표창, 수료증 발급 등이 이뤄진다.
시민주권운동중점의 대표를 맡은 구본기 대표는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를 운영하며 그간 보험, 부동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경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구본기 대표는 이번 교육 과정과 관련해 “시민들이 자기 자신과 이웃, 다른 시민을 위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원래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시민주권운동중점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시민 업그레이드’ 교육은 온라인(뉴스페이퍼 홈페이지·news-paper.co.kr)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4개 강의를 모두 수강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