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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화박물관, 지역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 기사등록 2022-12-21 15: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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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김삿갓면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2022년 진행한 지역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원 문화자원화사업」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시작해서 7월까지 《민화, 꽃과 새의 향연》展 전시회를 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 주관, 강원도 후원으로 조선민화박물관 특별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꽃‧새와 관련한 조선시대 미공개 유물을 대거 선보이게 되면서 다양한 민화 속 꽃과 새들을 감상하고 박물관 주변 야생화단지에서 봄날의 여유로움과 고풍스러운 정취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전시를 찾는 관람객이 즐길만한 무료 리빙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민화를 소재로 한 인테리어 쿠션 만들기를 통해 민화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민화를 직접 그려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500명의 관람객은 미공개 유물 감상에 더해 민화 무료체험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민화에 대한 관심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문화 소외 지역민에게 민화를 알리고,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게 하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 및 자신감 그리고 창의성을 증대시키고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전통 민화의 작품 해설과 민화 무료체험으로 진행되었다. 단체나 개인의 참여수가 원래 목표인원보다 초과하여 2차에 걸쳐 예산변경을 통해 참여 목표 인원을 증가시키는 등 성황리에 사업을 마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3.4%가 매우 만족하는 등 성인 참가자들의 높은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다.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비대면 무료체험 프로그램, 특히 취약계층과 문화 소외 지역민을 보다 많이 참여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내년도 프로그램 참여 안내는 담당자 (연락처 033-375-6100)를 통해 문의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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