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두원농협유자가공사업소에서 생산되는 유자・생강 식재료가 체코, 이탈리아등지의 유럽수출이 꾸준히 증가 일로에 있다.
두원농협유자가공사업소는 지난 10월 2차례(13톤) 상차에 이은 세 번째로 15일 고흥 유자・생강 10톤(1,440박스)이 유럽 식재료 시장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로 인해 수확기 가뭄으로 인한 유자 생산량 감소((△20% 내외)와 국내외 경기 불황 속 판매 부진, 재고량 증가로 인한 수매량 감소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와 가공업체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존 수출은 완제품인 유자차로만 수출되었으나, 지난 9월 고흥 농산물 수출 개척단 유럽 방문 이후, 고흥유자와 생강이 유럽 현지인의 식문화와 기호도를 반영해 식재료시장에 소스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성과가 크며,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영민 군수는 “대형 카페체인점 등 국내외 B2B 식재료시장 공략으로 고흥유자는 물론 고흥농산물 판로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경기불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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