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법무부 목포준법지원센터(소장 이래강)는 12월 16일 전자감독 대상자가 전자장치를 훼손 후 소재불명되는 긴급상황에 대한 현장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무안경찰서, 청계파출소, 승달파출소 등 관계기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모의훈련(FTX)을 실시하였다.
이번 모의 훈련은 전자감독 대상자가 전남 무안군 청계면 소재 공터에서 공업용 절단기를 이용해 전자장치 훼손 후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한 상황을 설정하였다.
위치추적 관제센터로부터 전자장치 훼손 경보 상황을 전달받으면, 보호관찰관과 경찰관, 광주준법지원센터 신속수사팀 직원이 신속히 현장 출동, 무안군 CCTV 관제센터와 무안경찰서 WASS(수배차량 검색시스템)의 모니터링을 통해 훼손 지역 주변 탐색, 도주로 확인 및 예상 도주로 차단 등 참여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상자를 검거하는 등 단계별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래강 소장은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긴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견고히 하여, 향후 실제상황 발생 시 대상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준법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관내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통해 개선점 파악과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보다 강화하였고, 이를 통해 향후에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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