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5일 하나웨딩홀(두원면)에서 ‘제31기 노인대학 및 제3기 노인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공영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 이재학 고흥군의회의장, 노인회 임원 등 내빈과 졸업생들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축하를 건넸다.
졸업식에는 노인대학 52명, 노인대학원 36명의 학생이 졸업증서를 받았고 35명의 학생이 공로상, 봉사상, 만학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여식 이후에는 동창회를 구성해 상호 간 친목 도모를 통해 계속해서 참된 우정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움의 길을 달려오신 어르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므로 노인대학과 대학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람되고 즐겁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대학은 노인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92년에 설립돼 (사)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지회장 황인수)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으로 그동안 1,4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노인일자리 확대,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 전담 주치의제 등 다양한 수요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