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최근 장흥과 순천 등에서 주택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기준 전라남도 주택화재는 492건으로 전체 화재(2천799건)의 17.5%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망자는 전체 30명 중 22명으로 73.3%로 높다.
이는 전년 대비 144.4% 증가한 수치다. 주택화재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 비율이 높았으며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층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성소방서는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주택화재 사례 전파 ▲반상회보를 통해 주택화재 위험성 알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집중 홍보 ▲고재대, 주택밀집지역 화재안전 집중관리 ▲119생활안전순찰대 가정 방문을 통한 소방시설 점검·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맞춤형 현장 대응과 생활 밀착형 교육·홍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근본적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석은 서장은“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화목보일러, 전기장판·난로, 아궁이, 쓰레기소각, 촛불 등 난방용품과 불씨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보성소방서는 선제적 화재 예방을 추진해 실질적 피해 저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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