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백동규)는 지난 11월 28일, 29일과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 현장 활동의 일환으로 관련 기관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목포시의회 제37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기관의 사업추진 상황과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시설 운영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방문지는 목포시보건소,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목포시가족센터, 목포시노인복지관, 목포시의료원 등 총 7개소로, 방문기간 동안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대안 제시도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목포시장애인복지관은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구 대비 면적 등 편의 시설 공간이 부족하여, 이용자들의 많은 불편사항이 발생되고 있다며 “해당 시설 이전 및 별관 신축 등의 예산 확보를 통해 장애인 편익 증진 서비스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목포시 가족센터에 방문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발굴과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위원들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목포시의료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교통이 편하고 주차 공간이 확대되면 더 많은 이용객들이 저렴하면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불편함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동규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각 기관마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현황과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백동규 위원장과 최원석 부위원장, 김귀선, 송선우, 유창훈, 최지선, 박수경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복지구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