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기고] 자비존인(自卑尊人)
  • 기사등록 2022-12-12 10:48:30
기사수정

천곡 오 영 현자비존인(自卑尊人)


自卑尊人이란 말은 "자신을 낮추면 다툼이 없다."는 뜻으로 예기 곡예상에 나오는 말이다


오래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만찬'에 '중국' 관리들을 초대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당시로서는 '서양식 식사'를 해본 적이 없는 '중국인'들은 핑거볼'에 담긴 손 씻는 물이 나오자 차'인 줄 알고 마셔 버렸다. 

그러자 '여왕'은 그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손 씻는 물에 손을 씻지 않고 같이 마셨다. '핑거볼'에 손을 씻는 예의 형식"도 중요하지만, 이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를 배려해 핑거볼'의 물을 같이 마시는 '마음'이 바로 진정한 '예(禮)다. 


상대가 누구더라도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여주는 것이다.(뉴스 프리존 에서 퍼옴 ) '맹자'는 공경하는 마음이 예(禮)이다."라고 하였고, 주자(朱子) 역시 "예(禮)는 공경과 겸손을 본질로 한다."라고 말했다.

주역 64괘 중 15괘 겸손괘.... 

마음'에 '욕심'이 가득하면 물이 가득 찬 '연못'에 물결이 끓는듯해, 자연'에  묻혀 살아도 '고요함'을 느끼지 못한다.하지만 '마음을 비우는 사람은 폭염' 속에서도 '서늘한 기운'이 생겨 더위'를 모르고. 시장  '한복판'에 살아도 시끄러움 모르는 법이다. 


자비존인(自卑尊人)이란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면" 세상에는 '다툼'이 없어질 것이며 '진정한 공동체가 유지될 것이란 뜻이다


오늘도 겸손히 자신을 낮추면서 "사랑을 추구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질곡의 삶속에서 우리가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 학문은 죽을 때 까지 연마해도 늘 부족한 것이다 뭘 좀 안다하여 남 앞에 나서기 좋아하면 반듯이 화가 미친다 머리를 쳐들면 다치기 마련이다 

빈깡통이 요란한 법이다 


과욕하지 말라 현실을 직시하고 늘 자신을 성찰하는 사람이 되어야하며 만날 수록 향기를 풍기는 사람은 덕의 씨를 뿌리는 사람이다 범사에 감사하자


친구의 등에 칼 꽂지 말라 친구와 비교하지말라 친구의 성공이 나의 성공과 같거늘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은 죄악이다 선을 악으로 대 하는자 악의 씨를 뿌리는 것이다 힘없는 친구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얼마나 큰 용기를 주겠는가 !! 


언시는 보시 중 보시다


친구 .참으로 좋은 말이다

친구란 .! 마누라한태도 하지 못하는 말 모두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 그런 친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삶이다 

소박한 바램이 있다면 늘 감사하며 건강하고 무탈함이다. 사람이 한평생 살면서 사람다운 삶을 살려면 나를 깨우치고 도심을 일깨워 스스로를 낮추고 살아야한다 수행자의 길처럼 이해와 은원을 막론하고 의리와 예를 잃지 말아야 인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선배를 존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우리되자 친구에게 길동아 사랑한다 너가 있어 내가 행복하다 말해보라 기쁨이 밀려온다 !!!


오늘도 행복하시고 늘 현창하시길 빌며 새벽 붓을 놓는다


                                          2022. 12. 12

                                               새벽봉창을 열며 

                         

                                                          천 곡  오  영  현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02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