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 도양119안전센터는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기차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7 ~ 2021) 전기차 화재는 총 69건이 발생했으며, 2017, 2018년에는 각각 13건, 12건이었으나 2021년에는 2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을 나타냈다.
지난 9일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의 한 마을에서는 전동스쿠터를 장시간 충전 중 미상의 원인에 의해 발화돼 전동스쿠터와 나무 한그루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쿠터가 야외에 세워져 있어 큰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이나 실내에 있었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사고인 것이다.
전기차 이용시 안전수칙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사고 시 긴급대응 요령 △ 충전소 근처 흡연 금지 △ 차량충전시 물기 주의 △ 급속충전기 화재위험 강조 △ 1차량 1소화기 배치 필수 강조 등이다.
김현철 도양119안전센터장은 “전기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및 전기차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군민의 안전의식 강화 및 인명 재산피해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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