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이병훈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관련해 문체부의 보고를 받고, 문제로 지적된 남서권역의 관광콘텐츠 아이템이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측면 지원에 나섰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은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 동안 연구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한반도의 남부지역을 남서권(광주·목포·신안·해남·강진·담양), 남중권(순천·여수·진주·남해·합천), 남동권(부산·울산·창원·통영·거제) 등으로 거점지역을 설정하고 관광 콘텐츠를 집중 개발하여 차세대 관광벨트화 하려는 계획이다. 정부는 계획의 내용을 검토하여 향후 수 조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내년 3~5월경 발표될 예정인데, 이후 정부의 검토를 거쳐 확정된다. 이 계획에 따라 지역별 정부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므로 거점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병훈 국회의원은 이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남부권 지자체별 관광콘텐츠 개발 동향과 지역적 특성, 차세대 관광트렌드의 변화요인 등을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해왔다.
그런데 경쟁 지역인 남동권에 비해 남서권의 관광 아이템 개발이 규모나 내용이 상대적으로 취약함을 인지하고 해당 지자체장에게 친전을 띄워 개발전략의 수정과 추가 아이템 개발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이의원이 강조한 내용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관광콘텐츠 ▲‘지역에서 하룻밤 더 머무르기’차원의 관광으로서 지역과 연계된 관광 아이템 개발 ▲개발부지 확보 등 구체적인 실현가능성 등이 핵심 골자다.
이병훈 의원은 “남서권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관광보고다”고 강조하고 “창조적 예술자원, 관광자원, 풍부한 먹거리를 잘 연결하여 거점을 대표할만한 시그니처 사업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시그니처’ 사업은 해당지역을 언급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핵심사업을 말한다. 헐리우드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의 <오르골당>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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