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게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Wee프로젝트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여수 예술랜드 와 금오산 일원에서‘ 마음챙김 힐링 연수 및 협의회’를  진행했다.  

예술랜드 체험활동(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에서는 한 해동안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의 증가에 따른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사의 신체적·정신적 소진을 치유하고 각자의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상담(교)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치유하기 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과 녹색돌봄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상담프로그램 수집을 위한 진로체험처를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운영 현황을 나누며 학교 안에서 Wee클래스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코르크 공예 체험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위기학생 관리와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 관리로 번아웃에 직면해 있는 상담(교)사들의 소진된 체력과 마음을 챙기는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갈수록 위기학생,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상담자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이 매우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상담자의 업무만족도와 학생상담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