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군의회(의장 왕윤채)는 지난 11월 30일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제27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4차에 걸쳐 실시됐다.
감사는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10개 부서의 업무 전반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답변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 및 예산 집행 상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잘된 부분은 장려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개선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원별 감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숙 행정복지위원장은 ▲ 장흥군 공무원 관사 신축 사업이 예산 투자대비 효율성이 낮을 것으로 우려하고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해줄 것 ▲ 일반 및 특별회계, 기금, 여유자금을 세세히 예측하여 고금리 시대에 맞게 각종 예치금 관리에 있어 이자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백광철 의원은 ▲ 이청춘 문학관 건립 부지선정 및 탐진강변, 8정자, 봉수대 등 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하여 관광자원화 해줄 것 ▲ 군민 건강을 위해 전 군민에게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홍정임 의원은 ▲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모금을 위해 답례품을 금액대별 선물꾸러미로 세트화해 줄 것 ▲ 공무원 친절교육 실시 및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여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승 의원은 ▲ 장흥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에 의거하여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장흥 만들기에 힘써줄 것 ▲ 각종 건설기계 불법 주기로 인한 교통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를 요구했다.
김기용 의원은 ▲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사업이 비효율적으로 추진되어 온 점을 지적하며, 타당성 있는 사업을 선정하여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하고 ▲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스포츠인프라 시설을 관산 삼산 간척지에 집적화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윤재숙 행정복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집행의 합목적성, 적법성 및 효율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고 정책 효율성 제고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군민을 대리하여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건설적인 자세로 장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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