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동구 ‘치매 안심 울타리’, 국무총리상 수상 영예 - 지역민 제안 ‘치매 환자 실종 예방시스템’ 정책 발굴
  • 기사등록 2022-11-30 23:51:0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8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103개 정책과제 가운데 전문가 및 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우수과제 10건에 대한 발표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동구는 지난 4월부터 ‘치매 노인 실종 제로 프로젝트’를 과제로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공급자인 공직자·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참여해 ‘치매 안심 울타리’ 정책을 제안했다. 


‘치매 안심 울타리’는 치매 환자들이 자주 겪는 배회 증상에 따른 실종 문제를 예방하고자 골든타임 내 치매 환자를 찾는 실종 예방 시스템이다. 동구는 ▲지역사회 기관 및 주민 협력체계 구축 ▲치매 노인 정보전달 카드 및 표식 개발 ▲마을을 벗어나지 않도록 기억 안심길과 안심 의자 설치 등을 제안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참여·제안한 정책이 상을 받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안심 울타리’ 사업과 같은 국민 눈높이에 맞은 정책들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96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강성금 기자
  •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렇게 예쁜 꽃이 내곁에’ 강진 수국길축제 성황
  •  기사 이미지 ㈜금양,‘2024 부산 모빌리티쇼’통해 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 장착 완성차 4륜구동 시연
  •  기사 이미지 해풍 머금은 ‘섬섬여수옥수수’ 제철 맞아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