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가을과 겨울철에 산불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산불화재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역119안전센터와 유관기관 합동 안전캠페인 실시 광경(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산림화재는 산자락을 태우고 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남기며 산림을 폐허로 만들 뿐 아니라 한 번 불타버린 산림을 복원하는데 약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산림화재 예방에 더욱 힘을 써야 된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산림화재는 담배꽁초, 논, 밭두렁 태우기 등 조그마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므로 등산객과 주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산불 예방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전기, 가스 등 화기 취급에 있어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화재는 주로 도심지와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므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접근이 어렵고 주요 대상물이 나무이므로 인접 인가, 산림으로의 확산 우려가 매우 높다.

이에 과역119안전센터에서는 산림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초기 대처와 인근 주민의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주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