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만호동, 유달동, 목원동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나눔이 펼쳐졌다.
만호동에서는 건맥1897협동조합 박창수 이사장이 지난 15일 곱창김 60속을 만호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60세대에 전달했다.
박창수 이사장은 본인이 운영하는 건어물 도매상에서 같이 일하는 친누나와 김남진씨와 함께 1년 반 동안 폐지를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박창수 이사장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만은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나누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달동에서는 사랑의 교회 기독교 사랑의 봉사단(담임목사 백동조)이 지난 19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600장(8세대 각 200장), 난방유 500리터( 5세대 각 100리터)를 지원했다.
자원봉사자 40여명은 2가구에는 직접 연탄을 전달했고, 나머지 가구는 업체를 통해 배달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봉사했고 앞으로도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목원동에서는 국제와이즈맨 목포비파클럽(회장 임의권)이 지난 19일 저소득층 4세대에 사랑의 연탄 800장(세대당 200장씩)을 지원했다.
임의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운동에 동참하여 되어 기쁘다. 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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