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25일(오늘) 오전 질병관리청 신규검역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선박 안전교육 및 구조장비 활용법 등 전문 과정을 신설·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 검역관들이 선박에 승선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안전사고에 대비한 전문 과정으로 올해 첫 시행하는 것이다.
이날 교육생들은 교육원 특성화 시설 중 하나인 모의선박 및 수상레져 실습장에서 가상의 선박 내부에 탑승, 직접 체험을 통해 해양사고에 대처하는 요령 등을 습득했다.
또 동료와 타인의 생명을 위한 인명구조장비 실습과 CPR 교육도 추가로 진행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우수한 각 실습장을 바탕으로 교육원은 이미 민·관 등 여러 기관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특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핵심가치로 한 외부 전문교육 과정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