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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LG화학 여수공장, 희망하우스 ‘21호’ 준공 - 24일 현판식…여수시 2013년부터 민‧관 협력사업으로 안전한 보금자리 제공 - LG화학, 저소득 홀로사는 어르신 위해 주거환경개선비 1천5백만 원 기탁
  • 기사등록 2022-11-24 1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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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가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과 함께 저소득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희망하우스 21를 묘도동에 준공하고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LG화학 여수공장 윤명훈 주재임원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묘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성병 위원장김종근허충래 통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묘도동 희망하우스 21호 가구는 지체장애로 근로능력이 없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사는 어르신 세대다.


지붕 누수로 방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거실과 부엌 싱크대 등 곳곳이 노후돼 안전마저 우려되는 상태로 시급히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LG화학 여수공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5백만 원을 선뜻 기탁했고관이 힘을 모아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청원시공에서는 지붕 교체공사방 도배씽크대와 장판 교체거실 창틀 교체균열된 외벽 보수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도움이 손길이 꼭 필요한 가정에 안전하고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려 정말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늘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희망하우스 21호를 선물해 주신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살아가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관 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희망하우스를 지어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여수시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처와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복지위기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1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희망하우스 21개소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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