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8일 보건기관 등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시설 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구조와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발생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보건기관 종사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동영상 시청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그리고 심정지 환자 발견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사용한 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위기상황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관내 응급장비 의무 설치기관 87개소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또는 심장박동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게 흉부를 통한 심장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소생시키는 의료기기로 심폐소생률을 높여주는 중요한 장비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의무설치 기관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 조사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상황 발생 시 일선에서 환자를 처치해야 하는 보건기관 종사자가 응급처치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응급장비 의무 설치시설 관리자가 능숙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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