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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김종표 작가, 목공예 작품 개인전 개최 - 진도현대미술관서 18일까지 개최
  • 기사등록 2022-11-16 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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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 진도군에서 ‘니트테이블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표 작가가 이달 18일까지 진도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 ‘이음’을 개최한다.

 

고 조석진 명장 전통가구를 접하고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목공에 입문하게 된 김종표 작가는 조선시대 가구의 아름다움을 탐구하여 현대 생활에 맞는 가구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목공예 작가이다.

 

김 작가는 영국과 미국의 300년 전 체어들을 조사하고 재현해 보는 작업을 겸하고 있으며 가구와 체어 두 가지 모두 원래의 제작 기법을 충실하게 따르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작가가 추구해왔던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기법을 잇고, 공예와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작품에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전시 작품에는 컨티뉴어스 체어, 쉐이커 벤치, 콤백 체어, 페디스탈 테이블, 1인 벤치 등 의자류가 많은 가운데, 책함, 서안, 삼층사방탁자, 좌경 등 김종표 작가의 작품 성향과 수준 높은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김종표 작가는 “나무로 만든 가구들은 문화와 역사가 다르지만 아름답고 생활 속에 쓰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그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공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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